[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한밤 중 대전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나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9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다.
25일 오전 2시 9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났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6.25 nn0416@newspim.com |
이웃주민이 "여관 3층 건물에 불이 났다"고 신고해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71명을 투입, 오전 2시 36분에 진화했다.
이 불로 여관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이 투숙 중이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다른 남성도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물 내에 있던 투숙객 등 11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달방으로 쓰이던 숙박업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등은 신고자 진술과 투숙객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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