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내달부터 '충북형 촘촘 초등돌봄 모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형 촘촘 초등돌봄 모델은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민선8기 하반기 역점 사업이다.
초등돌봄교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기존+신규+확대 지원사업을 접목해 충북에서 선제적으로 제시한 초등 돌봄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11개 거점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
학교 휴업‧갑작스런 보호자의 일시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하면누구나 가까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용신청은 지정 거점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추가 돌봄연장 필요시 협의를 통해 최장 2개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충북도는 다함께돌봄센터 37개소, 지역아동센터 178개소를 운영․지원하는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45개소까지 확대 설치․·운영해 지역 돌봄을 더욱 강화 하는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 돌봄 지원 확대를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 대응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