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250명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부산시가 2024년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250명의 구성을 마치고, 이들이 다음달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제5조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다. 시와 시 산하기관, 자치구·군에서 추진하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대형공사의 입찰 방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토목, 건축, 환경, 조경, 기계, 전기, 안전 등 총 20개 분야에서 위촉위원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위촉 위원 선정을 위해 '건설기술심의위원 선정위원회'와 '추첨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쳤다.
심의위원 250명은 부산시 공무원 32명, 우수건설인 11명, 여성 우대 16명, 연임 38명, 신규·추첨위원 15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 기술형 입찰의 평가를 담당할 설계심의분과위원 총 63명(공무원 32명, 민간위원 31명)을 구성할 예정이다.
임원섭 시 도시계획국장은 "부산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그간 지역 건설공사의 안전, 품질 및 기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전문성과 청렴성을 바탕으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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