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21일 경남도청에서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활성화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세 번째)가 21일 도청에서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을 만나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활성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6.21 |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는 1981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 3만9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면담에서 박종범 회장은 10월 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될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설명하며 수출상담회, 상품전시회, 비즈니스 네트워크 미팅 등에 많은 도내기업이 참여해 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박완수 지사는 "도내 경제단체에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홍보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협회에서도 내실 있게 준비해 경남의 기업들이 유럽 수출길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도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과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9.6%가 증가한 13억 8700만 달러의 5월 무역수지를 달성하며, 20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수출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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