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74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등 주택을 매입해 청년층에게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사는 매년 매입임대주택(청년, 일반유형 포함) 약 200호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현재 2736호를 관리 중에 있다.
부산도시공사가 부산지역 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74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이번 모집에서는 금정구, 동래구, 수영구 등 8개구 주택 74호에 대해 예비 입주자를 포함한 공급주택의 3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 ~ 39세 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격 충족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김용학 사장은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맞춤형 주거복지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