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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SDX재단과 '기후위기 대응 위한 전략적 제휴'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4:08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4:08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aaS(Service as a Software) 플랫폼 전문 그룹 핑거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SDX재단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기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행동과 연계된 솔루션 개발, ESG 금융 및 녹색금융 활성화, 산업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추적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신뢰성 있는 평가를 통해 관련 기업을 인증하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핑거 안인주 대표(왼쪽)과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핑거]

또한 금융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을 선별하고 지원하는 금융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세미나를 개최하며, 개인이 탄소 절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유관 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여 디지털 금융과 ESG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SDX재단의 전하진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가 되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핑거와 함께 지속가능한 금융 및 환경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핑거 안인주 대표이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핀테크 기술이 ESG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SDX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기술이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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