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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친기업 행보' 나선 이재명…이재용에 "기업 잘 돼야 나라가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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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간 비공개 회동 가져
반도체특별법·상법개정안은 빠져
정부의 기업 투자, 공동외교 언급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며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청년 취업을 주제로 만났으나, 이 대표는 정부 차원의 투자와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언급하며 우호적 신호를 보였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싸피)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만나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교환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0일 서울 강남구 멀티캠퍼스 역삼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향하며 로비에 마중 나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5.03.20 leemario@newspim.com

이날 두 사람의 마남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중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와 재계 서열 1위 삼성 그룹 총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정치권과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대표는 이 회장에게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 되고 삼성이 잘 돼야 삼성 투자자도 잘 산다"며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우리의 역량으로 잘 이겨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현재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그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히 열길 기대한다"며 "삼성이 지금까지처럼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 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 역시 "바쁜 일정에 중에도 방문해 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AI(인공지능)의 미래를 딛고 나갈 우리 청년들도 이 대표가 방문해주신 걸 너무나 감사하게 느끼고 아마 힘을 많이 받을 거 같다"고 화답했다.

싸피는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역량 향상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CSR)이다.

이 대표와 이 회장은 이날 약 10분 정도 비공개 회담도 가졌다. 정치권과 경제계가 관심을 뒀던 '반도체 특별법'이나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정부의 기업 투자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가 단순하게 지원만 하는 게 투자도 해야 한다는 평상시에 하던 이야기를 똑같이 했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두 사람이 공공외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우리를 비교했을 때 공공외교에서 많이 부족하다"며 "기업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야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동외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느냐는 질문에 "개별 기업의 대응도 한계가 있고 정부만 접근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면서 외교적 대응하는게 필요하다는 기본적 생각이 있다"며 "삼성 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답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같은 공동외교의 배경에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가 깔려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당연히 공동외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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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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