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체계적 대응 '공감'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경기도 민·관·정 정책협의체 안성시 대표자 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18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경기도 민·관·정 정책협의체 안성시 대표자 2차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안성시] |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유태일 부시장, 전문가, 주민대표, 관련 공무원 등 9명이 함께했으며 지난달 1차 대책 회의를 개최한 이후 그간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행정)규제 해제 행정력 집중, (민간)사회단체 및 시민역량 결집, (정치)공조체계 구축 등 각 분야의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단편적 대응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한 주민대표는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 필요성에 대해 직접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안성시 전체 시민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며 "행정영역에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천상수원보호구역 규제 해제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공조체계를 구축해 규제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