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선박관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0일 오후 2시 중구 중앙동 인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 영상홀에서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한국선박관리 포럼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6.19 |
시와 부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 공식 기념일이 된 선원의 날(6월21일)을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를 표어(슬로건)로 하는 선원 세미나로 개최된다.
유홍준 교수의 명사 특강과 선박관리산업에서 선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2가지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제1부 명사 특강은 ▲유홍준 교수가 '선원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2부 전문가 특강은 ▲한국해양대학교 김진권 학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원 양성 방향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한국해양연수원 김민종 원장이 '해양수산계 안정적 선원공급과 미래 트랜드에 적합한 선원 양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와 2부 사이 특별공연으로 ▲현악 4중주 앙상블 클라시스의 음악으로 듣는 바다와 선원이야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병기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해운경제의 핵심 산업인 선박관리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선박관리산업에 필요한 정책들을 계속 고민하고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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