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새로운 멜론 품종 찾아 농가소득을 높인다
군은 지난 17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멜론 소득품종 발굴과 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멜론 시험사업 신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남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4년 메론시험사업 신품종 평가회 [사진=함안군] 2024.06.18 |
이날 평가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멜론재배 농업인, 멜론 유통법인, 육종업체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네트멜론과 무네트 멜론으로 나눠 신규멜론 품종 상품성검정 시험을 실시하고 평가결과 발표와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역에 적합한 우수한 멜론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2개 육종업체에서 신규 멜론 3품종을 공급받아 3월에 정식하고 수확시기인 지난 17일에 평가를 진행했다.
식감, 당도, 무게, 재배 안정성 등 평가결과를 토대로 지역 적응성이 우수한 신규품종을 선발해 우수성 검정 후 함안군 소득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함안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은 겉무늬가 아름답고 식감이 아삭한 가야백자멜론과 과육이 붉은 노을을 연상하는 노을멜론 등이 86ha, 1890t이 출하되고 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멜론 품종의 품질과 재배 안정성 등 선제적 검정 평가 후 우수한 멜론 품종을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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