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헌혈 장려 이벤트에 이용자 3만1000명 참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한 '세이빙 라이브스 투게더!(Saving Lives, Together!)' 캠페인을 통해 판매한 굿즈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 및 헌혈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블루 아카이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전개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여름 구급함 패키지, 구호기사단 손잡이 담요 등 '구호기사단' 캐릭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특별 굿즈를 두 차례에 걸쳐 출시했다.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이달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지역 복구 등 적십자 재난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온라인, 지난 6월과 8월 오프라인 등 총 3차례에 걸쳐 온라인 및 전국 154개 헌혈의 집에서 헌혈 참여자에게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감사 이벤트를 운영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총 3만1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게임 IP를 활용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가고자 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