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용정삼거리 회전교차로 개선사업이 이달 말 준공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용정삼거리 구간은 만성적인 교통 정체현상으로 안전사고 위협이 상존하면서 지난 3년간 교통사고가 7건이나 발생한 위험 구간이다.
동해시 용정삼거리.[사진=동해시청] 2024.06.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도로교통공단에 이 구간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대상지로 지속 요청해 지난해 6월 사업대장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도비 등 총 3억 1800만 원을 들여 2차로형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은 시가 지난 4월 착공, 현재 원형교통섬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안전지대 등 노면표시 도색을 마친 상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의 효과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실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8.8% 감소됐으며, 통행시간은 평균 20.8%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올바른 회전교차로 통행방법을 적극 홍보, 교통흐름이 더욱 원활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