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 할매들의 솜씨가 담긴 굿즈 전시회가 열린다.
함안군은 할매들의 솜씨를 굿즈로 제작해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남교육지원청 재미새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리는 경남교육지원청 재미새미갤러리에서 열린 함안할매굿즈 전시회 [사진=함안군] 2024.06.17 |
함안할매굿즈는 2023년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수강생 중 그림에 소질 있는 평균 연령 70대 수강생 10명이 참여해 8회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함안의 관광지를 소재로 '할매들이 뽑은 경상남도 함안. 꼭 가봐야 할 12곳'을 선정해 달력으로 만들었다.
사슴모양뿔잔, 수레바퀴토기 등 문화재와 연꽃, 해바라기 등의 그림과 손글씨를 적용한 에코백, 필통, 키링, 그립톡, 메모지, 지비츠, 리유즈블컵으로 제작했다. 제작된 달력은 경남 시군에 홍보용으로 지급됐다.
함안할매굿즈는 2023년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광역기반문해교육구축사업, 도보조금으로 진행했고,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함안할매굿즈 2.0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해교육을 통해 발굴된 어르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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