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가 14일 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금 1억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2024.06.17 |
BPA는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고용 창출 및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4년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추가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현재까지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야드트랙터 면허 취득을 위한 실습용 트랙터 구매 지원금 5500만원, 부산해사고등학교에는 학습 프로그램 제작 지원금 및 우수 학생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달식에는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의 최재준 원장, 부산해사고등학교의 김범수 교장과 장학생 26명이 참석했으며,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항만, 물류 분야에 종사하는 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산항만공사의 지원금이 해운산업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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