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친근한 이미지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 '도리와 보리'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림=부산시] 2024.06.17 |
시는 17일부터 부산시어(市魚) 고등어 캐릭터인 '도리와 보리'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리와 보리는 부산시어인 고등어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시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접근하고자 지난 2022년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부산시어 대표 캐릭터다.
'도리와 보리'의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은 시 소재 수산업 연관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도리와 보리'를 활용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저작재산권 이용을 허락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수산업 연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이날 부터 11월 29일까지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 수산진흥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용 허락이 결정되면, 최초 이용 기간은 2년이다.
시는 이번 저작재산권 개방사업이 부산의 시어 고등어를 알리고 수산업 관련 산업의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적 질서에 어긋나는 제품 이외에는 '도리와 보리'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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