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 전원회의 통해 만장일치 결정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금광연 시의원(초선·가선거구)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금광연 시의원 사실상 확정[사진=하남시의회] |
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같은당 소속 임희도 시의원(초선·나선거구), 윤리특별위원장에는 박선미 시의원(초선·가선거구)이 각각 내정됐다.
16일 하남시의회와 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 국민의힘 5명 의원은 지난 14일 전원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등에 통보했다.
앞서 시의회는 의원정족수 10명으로 국힘과 민주당이 각각 5명으로 동수를 이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놓고 당대당 차원에서 전·후반기 자리를 내정했다.
이에 전반기는 민주당 소속 강성삼 의원이 의장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어 왔고, 자치행정위원장에 같은당 소속 정병용 의원이 맡아 왔다.
이와는별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5명은 오는 18일 자체 회의를 거쳐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 운영위원장을 각각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양 당 의장단 구성안 등에 협의를 거친 뒤 오는 28일 임시회를 통해 최종 확정 짓는다. 신임 시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은 다음달 1일부터 수행한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