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5일 스펀지파크 준공을 맞아 청년과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5일 성산구 용호동 소재 스펀지파크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6.15 |
스펀지파크는 성산구 용호동 가로수길에 조성한 청년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지난해 경남도 공모사업인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에 창원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10억원(도비 5억원, 시비 5억원)으로 추진한 청년문화 공간 조성 사업이다.
개소식에는 창원 청년들과 홍남표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스펀지파크 개소를 축하했다.
시는 개소식과 더불어 청년들이 스펀지파크에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입주작가실 체험, 원데이클래스, 이벤트 팝업부스, 스크린 영화 상영 및 플리마켓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해 청년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스펀지파크에는 스펀지가 표면의 기공을 통해 수분을 흡수하는 것처럼 청년들이 지식과 경험을 흡수해 성장해 나간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다.
스펀지파크 내 주요 시설로는 ▲청년 예술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창작동과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동, 청년들이 선호하는 이벤트 팝업부스 등을 위한 다목적동이 있다.
홍남표 시장은 "시가 그간 청년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공간이 부족했는데 문화예술복합공간인 스펀지파크를 개소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펀지파크가 청년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대표 커뮤니티 공간이 되어 점차 청년이 모여들고 머무르고 싶은 창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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