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및 자율주행 셔틀 앱 개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허선영)는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 네번째)과 SK엠앤서비스 허선영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등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3곳이 14일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시 주관으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이사 한지형), ㈜휴맥스모빌리티(대표이사 오영현)와의 협업체계가 구축된 것이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자율주행, 공유차량 플랫폼 등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시 전체에 구현하여 시민의 이동성을 혁신적으로 증진시킴으로써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총 사업비 32억(국비 10억, 시비 20억, 민간 2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성남형 통합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지역 맞춤형 모빌리티 허브 ▷관용∙제휴차량 주민 개방형 공유 서비스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자율주행 셔틀 ▷자율주행 라이다 인프라 등을 도입하게 되며, 이르면 2026년에 관련 서비스를 성남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인 SK엠앤서비스는 MaaS 플랫폼을 구축하여 자율주행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카셰어링, 로봇배송, 스마트 주차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예약∙결제, 최적경로, 모빌리티 운행 정보 확인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를 잇는 2개 노선의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도 운영하며, SK엠앤서비스는 자율주행 셔틀 이용을 위한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SK엠앤서비스는 도심항공교통, 드론, 트램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이사는 "SK엠앤서비스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참여기관들과 협력하여 성남시가 추진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고, 성남 시민들의 이동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