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2월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장한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티마켓 하동)이 지속적인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의 차 판매장인 티마켓 하동 내부 전경 [사진=하동군] 2024.06.14 |
군에 따르면 군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차(茶) 판매장이 첫 달 매출액 300만원에서 시작해 5월까지 누적 매출액 5400만원을 상당의 판매고를 올렸다.
차 판매장은 총 35곳의 업체와(제다 28곳, 다기 6곳, 다구 1곳) 총 348종류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장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현재 상반기 입점 업체의 계약이 만료되어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입점 업체를 새로이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은 제다·다기·다구 업체 등이며, 6월 내 서류 심사와 계약체결을 마치고 약 1주일간의 정비 후 7월부터 하반기 판매장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 된 활력 거점으로 삼았다"며 "차 체험관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차 치유관에서의 힐링·명상과 더불어 하동 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하동 차 로드'를 실현함으로써 힐링과 관광, 산업이 함께하는 하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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