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경남도 폭염주의보 대응 단계가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은 폭염 대비를 위해 폭염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남해군청 전경[사진=남해군]2024.06.14 |
군은 먼저 ▲폭염전담팀(TF) 가동 및 상황관리 ▲폭염 취약계층 특별관리 ▲드론을 활용한 민간·공공사업장 폭염 예방 지도·홍보 ▲마을(가두) 방송, 재난문자전광판 등 활용한 군민 행동요령 홍보 ▲폭염저감시설 점검 등 폭염 예방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농업 분야 야외작업자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장단, 자율방재단 등 관련 단체와도 협업해 현장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평년 대비 폭염이 빈번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논·밭 작업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고온이나 야외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사업장의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대응을 강화하여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농사일, 야외활동 등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건강관리에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