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기술 타격수 7~80% 축소
전투 시스템 개편도 단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펄어비스는 지난 13일 검은사막 클래스 기술 타격수 조정 및 전투 시스템 개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 모든 클래스의 기술 당 타격 수가 기존 대비 7~80% 가량 줄어들었다. 또, 기술 타격수 조정, 적중·피해감소, 회피 시스템 개편 등도 이뤄졌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공개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서 이 같은 변화가 장미전쟁, 거점전 등 대규모 전투 시 서버 부하를 낮추고 더 쾌적한 플레이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전투 상황에서 회피 성공 시 받는 피해량이 기존 0에서 최소 피해를 받는 것으로 조정됐다. 이로 인해 기술을 피하는 것이 아닌 빗맞는 방식으로 변화, 공격을 받는 모험가의 회피 수치가 공격자의 적중 수치보다 높아도 최소 10%의 피해량이 적용된다.
[사진=펄어비스] |
또한, 방어력 수치에 따라 '보너스 피해 감소' 효과를 적용해 PvP 전투 시 캐릭터가 너무 빠르게 사망하는 현상을 줄이고, 슈퍼아머 상태일 때 받는 피해량도 줄였다.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에 따라 피해 감소, 회피, 적중 등의 영향도 더 커지도록 개편됐으며, 클래스의 능력에 따라 적중이 높았던 경우를 개편해 아이템 세팅에 따라 플레이가 변화되도록 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시스템 개편 이후에도 모험가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조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클래스 기술 개편 업데이트와 동시에 다음달 17일까지 '아이템 전이 이벤트'를 연다. '마르니의 불안정한 연료' 1개만으로 이용 중인 장비를 원하는 클래스로 옮길 수 있게 한 것. 같은 기간 카프라스의 돌 추출 비용도 1은화로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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