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가 부적합 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물 공급 중단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의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민원실에 설치했다.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모습. [사진=수원시] |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는 수질측정기로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 진기전도도, 온도 등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모니터로 측정 결과를 안내한다.
수질 측정 결과, 마시기에 부적합한 물로 판단되면 자동으로 물 공급을 중단한다.
음수기 모니터에는 수돗물 관련 소식과 홍보영상을 띄워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당호와 광교·파장저수지를 수원(水源)으로 하는 수원시 수돗물 정수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며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 도입이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음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스마트 수돗물 음수기'를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