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교류,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인적자원 교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은 지난 12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각 박물관 교육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체험 및 협업 기획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
두 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협력 및 교류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콘텐츠 및 인적자원 교류 등 교육 분야를 협력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대 독립 어린이박물관으로, 전국 어린이박물관들의 선진 운영 사례로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교육과 전시를 이어가는 곳 중의 하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조선시대 500년간 왕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광주 관요로 초기 청자 및 백자에서부터 근현대 도자에 이르기까지 유무형 자료의 수집, 보전, 연구, 전시를 목적으로 설립된 우리 도자기 박물관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도자박물관은 두 박물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각 박물관 특성에 맞는 교육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교육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 박물관은 교육뿐만 아니라 전시, 홍보 분야도 연계 등 상호 교류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로의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해 더 나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문화예술이 지구촌 곳곳으로 펼쳐져 나가는 요즘, 전통 도자기가 현대적 재해석 과정을 거쳐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