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3일 오전 1시26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24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불이 났다.
13일 오전 1시26분께 부산 영도구 봉래동 24층짜리 오피스텔 4층에서 불이나 작동한 스프링쿨러를 소방대원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6.13 |
인근 주민이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력 81명과 장비 22대를 투입해 13분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상가 주택 거주자 A(10대)군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5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벽걸이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