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7회에 걸쳐 '2024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운영하고 있는 2024년 찾아가는 예산학교 [사진=거제시] 2024.06.12 |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주민복지 향상과 생활의 질 개선, 나아가 예산 투명성 증대 및 민주성 확보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증진과 홍보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업으로, 7개 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서 진행했다.
각 교육에서는 면·동 이통장, 주민자치회,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25명씩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와 사업제안서 작성 실습 등 참석자들의 역량강화와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제해덕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잘 운영되려면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보다 시민중심의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로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도 예산편성에 바라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다음달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청(행정과)과 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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