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폭염취약계층 밀착형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돗골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6.12 |
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생활지원사 활용 폭염취약 노인 정기적 방문 및 유선 안부전화 실시, 독거노인 사고발생 시 응급호출이 가능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저소득 노인가장세대 냉방비 지원, 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통한 '방문간호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폭염 시 외부활동으로 불볕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어컨이 있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57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필요 시 누구나 언제든지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폭염대책 기간인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냉방비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혹서기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평동 취약계층 가구 및 돗골경로당을 방문해 에어컨과 정수기 등 작동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조 시장은 "폭염대비 특별대책을 시행해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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