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오는 2025년까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중 건물등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건물번호판 일제 조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교체를 추진 중이다.
보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보성군] 2024.04.18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보성읍을 중심으로 8개 읍면 노후 건물번호판 2402개를 교체 완료했다.
올해 2월 벌교읍과 노동면, 득량면, 회천면 등 4개 읍면의 1만 2165개의 건물번호판을 일제 조사했으며, 지난 4~5월 벌교읍과 노동면 2개 읍면의 3605개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2025년에는 득량면고 회천면 2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사용의 활용성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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