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출범 5월 27일 국가기념일 지정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우주항공청이 출범한 5월 27일을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 [사진=서천호 국회의원실] 2024.06.12 |
개정안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천시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개청식에 참석해 공언한 '우주항공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약속을 뒷 받침 하기 위한 일환으로 발의됐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제 3조의 3을 신설하여 매년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우주항공의 날의 취지에 적합한 행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서 의원은 "우주항공의날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국민적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고조될 뿐만 아니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기틀을 확립하고 우주강국 기반을 닦기 위한 차원에서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 의원은 지난달 31일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과 인근 지역 일대를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이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개발 특별법'을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한 바 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