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캐릭터상품 판매 수익 일부 치료비 사용키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지난 11일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과 고광효 관세청장이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대병원] 2024.06.12 gyun507@newspim.com |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관세청과 충남대학교병원의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정부기관인 관세청에서 우리 지역사회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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