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 김해시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기금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정비사업이 완료된 김해 장유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사진=김해시] 2024.06.12 |
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시행 이후 모금된 4억 2000여만원으로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61개 전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운전 스티커 1428개를 부착했다.
안전운전 스티커는 형광 고휘도 반사지여서 주야간 언제든지 식별이 잘 돼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공연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으로 어린이가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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