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게 지원하는 조호물품 제공방식이 직접 방문 수령에서 택배 배송으로 변경되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위한 조호물품 [사진=거제시치매안심센터] 2024.06.12 |
12일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조호물품 신청 인원이 2023년 연간 514명이었던 것에 반해 2024년 6월 현재 535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간 치매환자와 가족이 조호물품을 매번 직접 방문 수령하기엔 어려움이 있었고 이러한 어려움이 택배서비스 도입으로 해소되면서 서비스 이용 치매환자 범위가 확대되는 효과를 보았다.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 지원기간은 신청일로부터 1년 간이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일 경우 매년 제공이 가능하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에게 조호물품 제공뿐만 아니라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가족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고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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