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의 한 상가건물의 지하층으로 내려가던 경사로가 붕괴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져 내린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아파트 상가 경사로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06.12 |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6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한 아파트 상가 1층에서 지하층으로 내려가는 경사로가 굉음과 함께 붕괴됐다.
상가시장 관계자의 연락을 받은 상인회장 A(60대)씨가 확인하기 위해 경사로를 내려가는 순간 2차 붕괴되어 추락했다.
이 사고로 상인회장 A씨가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에 주변 파이어라인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동구청과 수도사업소에서 안전진단 후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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