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지난 8~23일까지 운영
유인촌 문체부 장관 "무릉별유천지 발전가능성 높아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를 찾은 방문객이 2만여명을 넘어 선 것으로 집계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
무릉별유천지를 찾은 방문객을 보면 지난 6일 4630명, 7일 5303명, 8일 5650명, 9일 6890명 등 총 2만247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관광객들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SNS를 통해 "라벤더축제를 찾은 외지 관광객들이 많아 입장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며 "지역주민들은 평일을 이용해 무릉별유천지를 찾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정원.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지난 7일 '로컬100 기차여행'에 함께 한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 무릉별유천지를 찾으면서 관광객과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 장관은 무릉별유천지를 둘러 보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으며 라벤더 정원에서는 문체부 청년 직원 및 여행객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를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난 8일 개막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 사생대회, 보물찾기, 청옥호 페달카약 체험, 라벤더정원 힐링요가, 청옥호 플라이보드쇼, 동해시 사진전 등 무릉별유천지 일원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색 찬란하게 피어난 무릉별유천지 신들의 정원.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
각종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는 지역 예술단체 공연을 보면 지난 8일 지역가수 버스킹, 선라이즈색소폰오케스트라, 청소년 댄스, 9일 지역가수 버스킹(이후종·박하나·동치미·임산), 마술쇼, 플아이보드쇼가 진행됐다.
오는 13일에는 색소폰 공연, 실버우크렐라, 버스킹, 장구 공연 등이 이어지고 14일에는 크리에이터 on it(3팀), 힐링아트예술공연단, 윈드오카리나앙상블, 필레오, 너나들이플푸트, 동해플루트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 보인다.
15일에는 한국오카리나총연합동해지부와 임산·박하나 버스킹, 청소년 공연이 진행된다. 16일은 버블쇼, 힐링팩토리, 색소폰,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고 21~23일까지는 현악앙상블, 동해통사모, 에프샆, 버스킹, 해금, 장구, 청소년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무대에서 추억을 노래하는 가수 임산씨.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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