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0.4. |
이날 오후 3시 27분경 통영시 척포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어선 선장이 사고지점 남방 약 9km 해상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A씨가 떠 있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3시 52분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이날 지문감식과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1명으로 확인했다.
해경은 일몰 시각인 오후 7시 39분부터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3척, 유관기관 선박 1척 및 민간세력을 동원해 야간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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