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09시 44분께 통영시 산양읍 외부지도 갯바위에서 실종된 낚시객 2명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통영해양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0.4. |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경 통영시 척포항으로 입항 중이던 낚시어선 선장이 사고지점 남방 약 9km 해상에 실종자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3시 52분께 실종자를 인양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가족을 통해 실종자와 동일인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계속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나머지 실종자 1명의 수색은 항공기 3기, 경비함정 6척, 구조대 1척, 연안구조정 4척과 해군함정 1척, 유관기관 1척, 민간어선 12척이 동원되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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