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전문기관 평가로 우수기업 선정
성장 지원 프로그램 및 사업화 지원금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전광역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일 대전창업허브에서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5기 선발 오디션'을 열고 우수 기업 1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술 기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12주간 집중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대전광역시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5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썬캠퍼스와 함께 기업 선발을 진행해 15개 팀을 선발, 10시간의 온라인 교육과 8회의 오프라인 특강, 기업진단과 IR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
이번 선발 오디션에는 '롯데벤처스', '포스코 기술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기관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mysc' 등 소셜 임팩트 투자 지원기관 등 15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사업성과 소셜 임팩트 관점에서 다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동 검수기술로 반품 상품 폐기율을 줄이는 '리터놀', 생성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를 개발한 '심투리얼', 외국인 고용 행정 리걸테크 기업 '기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업 10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오디션은 15개 스타트업과 15개 전문기관이 각각 15분씩 1대1 인터뷰를 진행해 투자유치와 발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기업 성장 프로그램과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셜벤처에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공간 혜택과 후속 사업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