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망 창업기업 8개사 전북자치도로 이전...창업성장 지원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유망 창업기업을 전북에 안착시키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위해 전북자치도는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5.14 gojongwin@newspim.com |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은 중기부가 추진하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최종 TOP30에 선정된 기업을 전북으로 유치하고 사업화자금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는 국내 대표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해마다 해외스타트업 2000개사가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108개국 1924개사의 해외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K-Startup 그랜드 챌린지' 운영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유치 발판을 마련하고, 해외스타트업 5개사를 전북에 이전시켰다.
올해도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유망 창업기업 3개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8개사를 전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선발돼 전북으로 본사를 이전한 해외스타트업은 정착지원금 및 사업화자금 지원, 펀드 투자연계 및 TIPS선정 지원, 창업보육시설 이용 지원 등을 통해 전북에 실질적인 정착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TIPS(Tech Incubater Program for Startup)은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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