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공동주택 건설현장의 부실요인을 제거하고 품질 및 안전 확보에 나선다.
울산시가 공동주택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감리업무 수행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지역 내 건설 중인 공동주택사업장 8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울산시가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감리자가 선정된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 센트럴(우정동뉴시티지역주택조합) 등 8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토목·전기·기계 등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과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이다.
우기대비 안전시설 점검 및 터파기 등 지하 시설물 등의 안전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또는 부실감리, 감리자 현장이탈 등 중대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및 감리자 교체 등의 행정 조치를 할 계획이다.
현장 여건 등 불합리한 행정규제가 있을 경우 제도개선을 통해 원활한 공사추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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