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전체 평균 90.71점 뛰어 넘는 종합 점수 94.63점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 예방 등을 통해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 영역 우수한 성적을 받아 종합 점수 94.63점을 기록했다.
이는 병원 전체 평균 90.71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2.32점을 웃도는 점수로, 성빈센트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고위험 신생아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를 시행한 전국 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이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 병원으로, 지역 사회 내 중증 환자 치료에 힘쓰며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