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4일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분기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는 4일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2분기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안성시청] |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안성시청(사회복지과, 보건위생과), 안성경찰서가 함께했으며 숙박업소 10개소에 대해 전파 탐지기, 몰래카메라 탐지 필름으로 객실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숙박업소에 몰래카메라 탐지 필름을 배부해 업소 자체적으로도 점검하도록 했으며 숙박업소가 위치한 지역(대덕면 등 7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불법 촬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9월 3일부터 개최되는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안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탐지 장비 대여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회복지과 여성다문화팀(031-678-2274) 사전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불법 촬영 범죄신고는 112, 여성긴급전화는 13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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