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170m 설치로 재해에 안전한 거문도항 구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거문도항 이안방파제와 제4동방파제 건설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수시 거문도에 위치한 연안항인 거문도항에 총 246억원을 투입해 이안방파제 100m와 제4동방파제 70m를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4월에 설계를 착수했다. 2028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거문도항 이안방파제 및 제4동방파제 건설 추진 [사진=여수해수청] 2024.06.05 ojg2340@newspim.com |
여수해수청은 이안방파제와 제4동방파제가 완공되면 태풍 내습 시 항내정온도를 확보해 덕촌리측 소형선부두의 침수피해와 선박파손 등 재산피해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제1동방파제 배후 소형선부두 및 삼호교 인근마을의 월파피해 역시 현저히 저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준하 항만건설과장은 "거문도항 이안방파제 및 제4동방파제 건설공사를 통해 거문도항 이용 선박의 안전성을 도모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지역주민에게 개선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연안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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