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6월 첫 번째 대조기를 맞아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조기는 평소보다 바닷물이 많이 빠지고 많이 들어오는 시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벌·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다.
평택해경이 대조기기간을 맞아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 |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지역과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알려 대국민 안전 정보 제공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조기 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바닷가에서 물놀이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며 "국민께서도 바닷가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하는 등 바닷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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