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지역내 일반계고 3개교(모락고등학교, 우성고등학교, 의왕고등학교)에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온라인 학습실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학습실. [사진=의왕시] 2024.06.04 |
시에 따르면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로,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이 교내에서 개설되지 않은 경우 인근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공동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위해서 학교 내에 온라인 학습실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왕시는 2023년 3월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에서 고교 온라인 학습실 구축 지원을 결정했으며, 교당 5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교부해 2024년 3월 온라인 학습실 구축을 완료했다.
각 학교에 설치된 온라인 학습실에는 모니터, 전자칠판, 영상장비 등 학습 기자재와 무선통신장비 및 방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수강할 수 있으며, 교사는 동영상 교육자료 제작 및 온라인 수업 송출 등이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경쟁력 향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온라인 학습실을 활용해 우리 시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학습실. [사진=의왕시] 2024.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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