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3일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첫 정례회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안산시의회가 3일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본회의 중 한 장면. [사진=안산시의회] |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90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1차 본회의를 통해 정례회 의사일정을 의결한 의회는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 총 62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4개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안건을 심사하고, 11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안산시 출자·출연기관 인사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특위 결과보고서를 의결한 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의 예산 관련 안건을 처리한다.
예산결특별위원회는 1차 본회의에서 황은화 김재국 김진숙 이지화 현옥순 박은경 유재수 의원으로 구성이 완료되기도 했다.
이어 27일에는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28일에는 3차 본회의에서 심사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의결에 앞서 김진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대표 의원으로 활동한 의원연구단체'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의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시 조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의회는 지난 전반기 동안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활발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정례회는 9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로서 다수의 안건을 처리하는만큼 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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