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고 수준별 맞춤형 도서를 배달해 주는 '꿈과 함께 도서 배달' 프로그램 참여 가정을 오는 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꿈과 함께 도서 배달'은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활동가 8명이 각 가정에 방문해 1주 1회 책 읽어주기, 2주 1회 도서배달를 해주는 서비스다.
'꿈과 함께 도서 배달' 운영 모습[사진=안성시] |
신청대상은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 한부모, 조손, 장애 가정의 어린이와 그룹홈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이나 기관은 참여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중앙도서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정자 도서관과장은 "취약계층 어린이가 활동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