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로자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직업성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석면, 비산먼지, 자외선, 화학물질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직업성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고 직업성 암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소속 근로자 직업성 암 예방 교육 모습[사진=평택시] |
직업성 암은 작업환경에서 노출되는 발암물질로 인해 특정 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 나타나는 암으로 직업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고 잠복기가 10년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날 교육은 평택시 산업보건의로 활동하고 있는 굿모닝병원 김세영 과장을 초청해 직업성 암 예방을 위한 유해물질 취급 시 주의사항과 직업성 암 예방 방법 등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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