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9월말까지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살수차. [사진 = 청주시] 2024.06.03 baek3413@newspim.com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도 구축한다.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풍기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복지재단을 통해 SK하이닉스 지정기탁금을 활용, 읍면동에 선풍기 280대를 전달했다.
시는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838개소를 지정·운영중이다.
횡단보도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한 342개의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내와 폭염취약 지역 도로는 살수작업을 통해 복사열을 낮춘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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