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주관 콘퍼런스 출전 대표팀 선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평가...3개 소방관서 대상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중앙소방학교가 주관하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출전할 경기북부 소방관서 대표팀(4인1조)을 선별하기 위해 열렸으며 이날 경연대회에 앞서 경기북부 11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사전 서면평가가 이뤄진 후 상위 3개 관서(의정부․포천․가평)를 선정해 최종 선발에 나섰다.
119소방정책콘퍼런스 모습.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4.06.01 atbodo@newspim.com |
3개 참가팀이 발표하는 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대응체계 발전방안,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를 활용한 가뭄기 소방용수 확보방안, 차량 동태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교차로 교통사고 저감방안 등이었으며 이들이 제출한 연구 개요와 발표 능력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본 경연에서 선발된 1개 팀(의정부소방서)은 약 2달간 논문 자료를 보완· 준비해 10월 중 열리는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 출전한다.
홍장표 본부장은 "본 경연 및 콘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공유하여, 다양한 소방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1982년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 36회를 맞이했다. 소방정책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전국 19개 시․도 본부 대표팀이 제출한 논문에 대해 1차로 서면심사하며, 2차로 발표능력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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