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공공기관-지역기업 '원팀'…실증‧판로 뚫는다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4:30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4:30

제3차 공공기관장 회의…새로운 전략적 협력모델 마련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기관과 지역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기술혁신인증제품 실증지원 사업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제품 개발·제조·인증까지 오랜 시간 제품개발·비용을 투자했음에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15개사에 실증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은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은 공공기관 실증과  성과평가를 통한 성능개선과 판로개척의 기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기정 광주시장 제3차 공공기관장 회의 참석. [사진=광주시] 2024.05.31 ej7648@newspim.com

기술혁신인증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중앙부처의 기준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이다. 광주시는 가로등시스템, 친환경 연료첨가제, 로봇추종 기능이 결합된 '소형 미세먼지 수거차' 등 97개사 164개 제품이 있다.

광주시는 제품 시연·홍보의 장인 '매칭데이' 등을 개최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각자 최적의 제품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강기정 시장은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트랙레코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광주시가 든든한 스펙이 되기 위한 것"이라며 "창업과 실증의 도시 광주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공공기관이 힘을 모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에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협력을 위해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광주의 핵심 거점이 될 복합쇼핑몰 추진상황도 공유됐다.

심층토론에서는 ▲'2030 광주 대전환' 대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역할(GICON)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을 통한 지역 브랜드 축제 육성전략(문화재단) ▲시너지시대, 광주를 건강하게 하는 두(DO),부(不)(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소기업 실증 지원, 기업유치, 도시의 활력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과 상승효과를 낼 때 우리의 공통 목표인 '시민 행복'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며 "지금처럼 각자의 기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등 마음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