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공공시설 화장실 세면대 발판의 필요성'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 '키우는 기쁨 행복한 육아'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우수상을 김주빛_월아산숲속의삼남매 가족 [사진=진주시] 2024.05.31 |
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접수된 60건에 대해 창의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고려하여 부서 내부심사 및 인구정책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6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상작으로 ▲최우수는 '공공시설 화장실 세면대 발판의 필요성'으로 아이와 함께 진주시 내 공공시설 방문 시 필요했던 편의에 관련된 제안이, ▲우수는 남성 육아 참여 활성화 방법에 대한 '라온파더'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동행, 손은 두 개, 함께가요' 제안이, ▲장려는 '가족과 함께하는 진주 로컬 여행', '진주 사는 공만이 프로젝트', '아빠! 우리 같이 가요' 제안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7월 인구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 대응하기 위해 공모전 외에도 인구정책 세미나,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추진했다"며 "제안을 잘 활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문제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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